| 어금니 신경치료, 치과보존과 전문의가 신경 쓰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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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08 11:07 조회수 34 |
본문
안녕하세요?
치과보존과 전문의 김유란입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참 심란하시죠.
신경치료를 하는 의사 입장에서는
모든 신경치료가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지만,
특히 어금니는
치아 안쪽의 신경관 형태가 복잡하고
사람마다 다양한 변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상악의 첫 번째 어금니,
즉, 상악 제1대구치는
신경관의 형태가 특히 복잡한 치아 중 하나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어금니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치아 내부를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복잡한 신경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악 첫 번째 어금니 신경치료에서
자주 이야기되는 MB2 신경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위 어금니가 너무 아파요!
환자분은
위 어금니가 음식을 드실 때는 물론이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방사선 사진을 통해서
해당 치아를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해당 치아는 과거 수복 치료를 받은
이력(붉은 화살표)이 있었고
뒤쪽 치아와의 사이에 충치(노란 화살표)가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치아 뿌리 쪽으로 염증소견(파란 화살표)이
확인되었습니다.

큰 수복물과 충치를 가지고 있는 치아
차아의 생활력은 이미 상실되었으며
그로 인해 치근단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나타난 상태였습니다.
신경치료 후 보철 치료하는 것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고
신경치료를 진해하였습니다.
어금니 신경치료 : 상악 제1대구치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악 제1대구치는 신경관의 변이가
많은 치아입니다.
특히 근심 협측 뿌리에는
2개의 신경관이 존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하나만 관찰되는 경우가 많아서
미세현미경을 통해 근심협측 뿌리의
두 번째 신경관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상악 제1대구치 근심협측근관(MB2)을 찾아서
상악 제1대구치의 MB2는
MB2가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위에서
신경관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탐색과정을 거쳐야 확인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다시 말해 육안으로는
MB2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 되겠죠.
MB2를 찾기 위한 적극적인 탐색과정은
미세현미경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미세현미경을 통해 신경관 입구 탐색이
가능한 이유를 설명드리기 위해서
미세현미경 시야를 간접 체험해 보겠습니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와
미세현미경으로 10배 확대했을 때
치아 뿌리의 단면 모습입니다.
충분히 확대된 시야에서
상악 제1대구치의 MB2를 찾는 일이
용이해집니다.
육안과 미세현미경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백 원짜리 동전입니다.
미세현미경으로 백 원짜리 동전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육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확실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하면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구조물까지
확대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상악 제1대구치의 MB2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신경관을 찾을 때
이러한 확대된 시야가 도움이 됩니다.
어금니(제1대구치) 신경치료 완료
해당 치아의 신경치료 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미세현미경을 통해서
MB2를 확인했습니다.
MB2를 포함한 총 4개의 신경관을 확인한 후
신경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신경치료 완료 후의 방사선 사진입니다.
각도를 조금 달리한 두 장의 방사선 사진을 통해서
MB2 신경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악 제1대구치 신경치료에서 MB2를 확인하는 이유
상악 제1대구치는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어금니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지만,
치아 내부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신경관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MB2는 존재하더라도
눈에 잘 띄지 않아
치료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신경관입니다.
위 논문은 MB2를 찾을 때
아래 두 가지 방법에 대한 연구 논문입니다.
1) 육안
2) 미세현미경
실제 임상 환자 312증례를 대상으로 미세현미경의 MB2 발견율을 육안과 비교하였다.
MB2 발견율
- 육안(확대 장비 없음) : 17.2%
- 미세현미경 : 71.1%
결론 : 미세 현미경을 사용했을 때 육안보다 MB2 발견율이 약 3~4배 증가한다.
이번 치료 사례에서도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MB2를 확인했고
총 4개의 신경관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상악 제1대구치라고 해서
모든 치아가 똑같은 형태의 신경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치아 내부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할 때는 방사선 사진과
실제 치아 내부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면서
가능한 신경관의 형태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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