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주엽역 치과 연세덴티프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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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가 뭐예요?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가요?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08 11:23    조회수 28

본문

신경치료는 치아 안쪽의 치수에 감염이나 염증이 생겼을 때 필요한 치료입니다.

​

깊은 충치, 치아가 깨지거나 깊이 금이 간 경우, 치아 목부위가 심하게 마모된 경우, 치아에 큰 외상을 받은 경우에도 치수 손상이 생겨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치아가 아프다고 모두 신경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치아의 상태와 증상을 정확하게 확인한 후 신경치료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치과 보존과 전문의 김유란입니다.

​

신경치료받아보신 경험 있으신가요?

​

혹시 '신경치료'라는 말만 들어도

두 눈을 질끈 감게 되시나요?

​

맞습니다.

​

치과 치료 중에서

정말 피하고 싶은 치료 중 하나가

아마도 '신경치료(근관치료)'일 거예요.

​

오늘은 어떤 상황에서

신경치료가 필요한지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


치아의 구조

치아 구조 : 바깥부터 법랑질 - 상아질 - 치수

치아의 구조를 살펴보면

가장 겉에 단단한 법랑질이 있고

그 안쪽에 상아질이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안쪽 공간에

혈관과 신경(치수)이 들어와 있습니다.

​

달걀 껍데기가 있고

그 안쪽에 흰자,

가장 안쪽에 노른자가 있는 것과

비슷한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경치료란?

​

신경치료란

​

치아 안쪽에 있는 치수라는 조직이

심하게 손상되었거나 감염되었을 때,

이 조직을 제거하고

치아 내부를 깨끗하게 소독한 뒤

밀폐하는 치료입니다.

​

​

즉,

신경치료는 치아의 가장 안쪽 공간에 대한

치료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왜 신경치료가 필요한가?

​

치아의 가장 안쪽, 치수는

세균이 존재해서는 안 되는 공간입니다.

​

그런데 충치가 깊어지거나

치아가 깨지면서 세균이 이곳까지

침투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

우리 몸은 침투한 세균을 물리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

그런데 치수는 단단한 치아 벽으로 둘러싸인

아주 좁은 공간입니다.

​

염증이 심해지면서 치수 조직이 손상되고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괴사하게 될 수 있습니다.

​

다른 한 가지 원인은

신경조직 자체의 손상에 의한 경우입니다.

​

치아가 외상으로

치조골에서 이탈을 하게 되면

치수 조직의 손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치수 괴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치아의 치수에 염증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에

신경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되실 것 같습니다.

​

​

1) 깊은 충치

​

가장 먼저 충치가 치수 부위까지

깊게 진행된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충치로 인해 통증이 나타난 환자

깊은 충치를 가지고 있는 경우

통증이 동반된다면 신경치료를 바로 고려합니다.

작은 어금니에 치수 가까운 부위까지 진행된 깊은 충치가 관찰된다.

만일 통증이 전혀 없었다면

수복 치료를 우선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충치 제거 중 치수가 노출된다거나

혹은, 수복 치료 후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신경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

​

​

2) 치아 파절

​

치아가 깨지면서

치수가 노출되어 버리면

신경치료를 피할 수 없습니다.

치아가 파절되어 치수가 노출(노란 화살표) 되었다.

​

3) 치아 크랙

​

치아에 금(crack)이 깊게 간 경우

치아 크랙을 따라 구강 내 세균이

치수로 침투를 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깊은 크랙으로 통증이 나타난 치아

크랙 치아에서 치수 괴사로 인해

치아 뿌리 부위에 염증 소견이 보인다.

​

4) 깊은 치경부 마모

깊은 치경부 마모로 인해 시린 증상이 나타난 환자

치아 목 부위의 마모가 심한 경우

치수가 노출되기도 합니다.

​

또는 마모된 부위에 음식이 고여

잘 닦이지 않은 경우 충치로 진행되기도 하죠.

​

치아 목 부위는 치수와 매우 근접해 있어서

마모가 깊이 진행되어 치수가 노출되거나

충치가 생긴다면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흔히 나타납니다.

​

​

5) 치아 외상

​

치아가 빠지거나 심하게 흔들리는

외상을 당한 경우

신경 손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생깁니다.

앞니가 탈구된 환자의 방사선 사진입니다.

이렇게 치아가 치조골에서 이탈을 하게 되면

신경조직의 손상이 일어나고

많은 경우에 신경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


마무리하며

​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

깊은 충치부터 치아의 파절이나 크랙,

치경부의 심한 마모, 치아 외상까지

치수에 심한 손강이 생기는 여러 상황에서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치아가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신경치료를 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아프지 않다고 해서

신경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

치아의 상태와 증상, 치수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후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실제 진료에서 어떤 기준으로

치수의 상태를 판단하고

신경치료 여부를 결정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본 블로그는 치과보존과 전문의 김유란이 직접 작성합니다.

치아 문제로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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