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치료가 필요한 치아 VS 필요하지 않은 치아 |
|---|
|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1-04 10:32 조회수 1 |
본문
치아 뿌리 주변의 염증이 여러 치아에 걸쳐 보인다고 해서 모든 치아에 신경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방사선 사진과 함께 전기 치수 검사(EPT) 등 치아 생활력 검사를 통해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아를 정확히 찾아야 합니다.
오늘은 두 치아에 걸쳐 치근단 병소가 관찰되었지만, 실제 원인이 된 치아만 재신경치료하여 인접 치아는 신경치료 없이 보존한 증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치과보존과 전문의 김유란입니다.
치아 뿌리 염증으로
신경치료가 필요한 치아를
검진하다 보면
염증 부위가 인접한 치아의 뿌리까지
진행된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염증 부위에 포함된 치아가
여러 개인 경우
가장 먼저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아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 후 인접 치아들의 치아 생활력
즉, 신경이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확인을 하고
신경치료가 필요한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신경치료받아야 한대요.
환자분께서 왼쪽 위 어금니 통증으로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셨는데
치아 뿌리 염증이 커서
2개의 치아에 대한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해당치아 부위를 보면
두 개의 치아에 걸친
치근단 병소가 관찰됩니다.
병소에 포함된 두 개의 치아 중
병소의 원인이 되는 치아는 어떤 치아일까요?
1번 치아의 생활력을 판단하기 위해서
전기 치수 검사를 시행해 보았습니다.
1번 치아는 전기 자극에
정확하게 반응을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신경이 살아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1, 2번 치아 중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원인 치아는
신경치료가 되어 있는 2번 치아입니다.
병소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1번 치아까지 신경치료를 하면 안 되겠죠.
2번 치아에 대한 재신경치료를 진행했습니다.
병소 부위 경과 관찰
3개월 후 환자분은 치료 부위 치아에 대한
통증 없이 잘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1년 후 방사선 사진에서는
치아 뿌리 주변 뼈가 회복된 것이
관찰됩니다.
재신경치료 받은 치아의
뿌리 부분뿐만이 아니라
인접한 치아 주변의 병소도
모두 회복되었습니다.
환자분은 지금까지
편안하게 치아를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치료 전후 치아 뿌리 병소 변화
치료 전과 4년 경과 후
방사선 사진을 비교해 보면
치아 뿌리 주변의 병소
(방사선 사진상 어두운 부분)이
회복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치아 뿌리에 염증이 발견되었을 때
방사선 사진상 병소에 포함된 모든 치아가
신경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여러 치아의 뿌리가
하나의 치근단 병소 안에 포함되어 보이는 경우
각 치아의 상태를 하나씩 확인하여
실제로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아를
찾아야 합니다.
방사선 사진 관찰과 더불어
치아의 생활력 검사, 임상검사, 증상 등을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증례에서도
병소의 원인이었던 치아만
재신경치료를 시행했고,
신경이 살아있던
인접치는 신경치료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나면서
두 치아 주변에 보였던 치근단 병소가 모두 회복되었고,
인접 치아 역시 신경치료 없이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치아를 정확하게 찾는 것,
그리고 필요하지 않은 치아는 치료하지 않는 것 역시
치료의 중요한 과정입니다.
^^
본 블로그는 치과보존과 전문의 김유란이 직접 작성합니다.
치아 문제로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
- 다음글 신경치료시 주의 사항, 치료 중 & 치료 후 꼭 알아야 할 것 26.11.02







네이버예약
카카오톡
김유란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