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아 뿌리 염증, 치근단 절제술로 치료한 후 7년 경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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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19 16:05 조회수 22 |
본문
치아 뿌리 염증이 생긴 신경치료받은 치아는 재신경치료 또는 치근단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두 치료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는 치아의 상태와 접근 가능성, 치료의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오늘은 치근단 절제술을 시행한 후 7년 경과된 증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치과 보존과 전문의 김유란입니다.
치아 뿌리 염증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크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받은 이력이 없는 치아의 경우
신경치료가 첫 번째 선택이 될 수 있겠죠.
이미 과거에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라면
1) 재신경치료
2) 치근단 절제술
이렇게 두 가지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앞니의 치아 뿌리 염증
아래 앞니가 불편하다고 오신
환자분이십니다.
환자분이 말씀하신 불편감은
아랫잇몸이 붓고
치아를 건드리면 아프다
였습니다.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확인해 보면
아래 앞니는 과거 신경치료를 받은 상태였고
치아 뿌리 염증이 관찰(노란 화살표) 됩니다.
치근단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신경치료받은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긴 경우
1) 재신경치료
2) 치근단 절제술
이 두 가지 치료 방법 중
어떤 치료를 선택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치근단절제술의 경우에는
수술적 접근이 쉽고
시야 확보가 용이한 위치에 있는 치아에 대해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재신경치료를 어렵게 하는
포스트와 같은 구조물이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치근단 절제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재신경치료는 치아머리 부분에서
신경관까지 막혀있는 구조물이 없이
접근이 가능해야 합니다.
치근단 절제술로 접근하기 어려운
제일 뒤에 위치한 어금니의 경우에는
재신경치료가 더 나은 선택이 됩니다.
이러한 고려할 점 말고
또 다른 고려 요인은
환자분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 기간입니다.
어느 한 가지 치료법이
치아의 예후관점에서
더 유리하다고 판단된다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두 가지 치료법이 모두 가능한 치아에서
두 가지 치료법의 예후가 비슷하다면
환자분과 충분히 개인적인 일정 등에 대한
고려를 해볼 수 있습니다.
치아 뿌리 염증, 재신경치료 vs 치근단 절제술?
치아 뿌리 염증이 있을 때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두 가지 치료법,
재신경치료와 치근단 절제술이
가능한 치아에서
장기적 예후에 대한 논문입니다.
위 논문에서 장기적 치아 생존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즉, 재신경치료와 치근단 절제술을 시행했을 때
치아의 장기적 생존율을 동등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내원이 쉽지 않아요. 빠른 치료를 원합니다.
환자분의 개인적인 일정으로
치료를 위한 내원 횟수를 최소한으로
하길 원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곧 출국해요. 몇 년 있다가 와요."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치과 오기가 어려워요."
"임신 계획이 있어서 빨리 치료 끝내고 싶어요."
등등 다양하겠죠.
재신경치료의 경우
보통 1~2주 간격으로
보통 2 ~ 3회 이상의 내원이 필요합니다.
만일 치료 후 회복이 더디다면
치료 횟수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 재신경치료 이후
보철치료까지 받아야 하면
치료기간은 더 길어집니다.
그래서, 재신경치료의 치료 기간은
치아의 상태에 따라
짧게는 3~4주 에서 길게는
몇 달이 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반면,
치근단 절제술은
수술 일주일 후 실밥을 빼는 과정까지 하면
치료 과정은 1주일 만에
완료가 되기 때문에
재신경치료에 비해서는
기간적 & 내원 횟수 관점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치아 뿌리 염증, 치근단 절제술로 결정
환자분께서 위에서 언급한
수술이 가진 짧은 치료 기간의 이유로
치근단절제술로
치료받기를 원하셨습니다.
해당 치아의 CT 사진입니다.
치아 뿌리 염증이 관찰됩니다.
치근단절제술 직후의
치근단 방사선사진입니다.
이후 환자분은 5년 만에 내원하셨습니다.
수술받았던 치아의
치근단 방사선 사진을 확인해 보면
치아 뿌리 염증 부위가
뼈가 차오르며 회복된 것이 관찰됩니다.
환자분께서도 치근단절제술 이후
불편 없이 치아를 잘 사용하셨다고 했습니다.
7년 후 관찰 시에도
치아 뿌리 부위는 잘 회복되어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치아 뿌리 염증, 치근단 절제 술 후 7년 경과
치아 뿌리 염증 부위에
점진적으로 뼈가 차오른 것이
관찰됩니다.
마무리하며
치아 뿌리 염증이 있을 때
어떤 치료를 선택해야 할지는
치아의 예후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선택하게 됩니다.
만일 비슷한 예후가 기대되는 경우라면
오늘 소개해 드린 환자분처럼
치료 방법, 기간 등에 관해
환자분과 긴밀하게 대화해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본 블로그는 치과보존과 전문의 김유란이 직접 작성합니다.
치아 문제로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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